과천시는 올해 7월 개원을 앞둔 시립요양원의 위탁운영체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중앙동에 건설 중인 이 요양원은 전체면적 4,928㎡에 지하 1층, 지상 5층 구조로, 총 140명의 입소자를 수용할 예정이다. 시립요양원은 치매전담실과 생활실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5월에 준공 후 입소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과천시는 3월 13일까지 위탁운영체를 모집한다. 노인복지시설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한 법인들의 공신력, 재정능력, 전문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하여 3월 중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운영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립요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법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