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3월 7일부터 고향사랑 기부에 대한 답례품으로 공공텃밭 분양권을 제공한다. 안성시는 도심 속 전원생활을 꿈꾸는 출향민 등을 위해 보개면 복평리의 안성맞춤랜드와 공도읍 용두리에 있는 텃밭의 분양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성맞춤랜드에는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캠핑장 등이 있으며, 공도읍 텃밭 주변에는 안성 스타필드가 있어 주말농장과 함께 안성 관광을 즐길 수 있다. 1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 후 텃밭 분양권을 선택하면 10㎡ 크기의 텃밭을 추첨 없이 분양받을 수 있으며, 답례품은 선착순으로 3월 7일부터 14일까지 제공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매년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공공텃밭 분양권이 인기 답례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하며, 올해에도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도시농부가 되어 주말농장을 운영해 보기를 권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10만원 기부 시 13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